아동 언어치료에서 중요한점은 아동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말, 언어의 가장 큰 기능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기능과 타인의 감정과 정보를 받아들이는 기능 즉 의사소통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동의 의사소통 장애는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말(speech) 또는 언어(language)를 통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장애의 원인에 따라 말장애와 언어장애로 나누어지는데, 중추신경인 뇌의 손상 또는 뇌의 불완전한 발달에 연유한 장애를 언어장애라 하고 입술, 혀, 입천장, 콧길, 후두, 호흡기관 등의 기관의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손상으로 인한 장애를 말장애라고 합니다.

특히 청각장애(Hearing impairment)는 이러한 말, 언어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는 농(deaf)과 난청(hard of hearing)이 있습니다. 정상청력을 가진 아동은 언어발달 시기에 옹알이의 양이 점차 증가하는데 반해 난청아동은 옹알이의 양이 감소하고, 또래아동에 비해 낱말이해능력 및 어휘발달이 지체됩니다. 그러므로 청각장애의 조기발견과 함께 청능훈련과 언어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인 언어치료는 어릴 때부터 구조적 및 기능적으로 잘 사용을 못한 경우 또는 뇌졸중, 뇌종양, 뇌염, 교통사고 등으로 뇌손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실어증, 말 운동장애(마비말장애, 말실행증), 인지적 의사소통장애(치매), 삼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 대상으로 분류 합니다. 실어증이란 뇌손상으로 인하여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지 못하게 되는 언어장애를 말합니다. 또 실어증과 동반되거나 따로 나타나는 것이 말 운동장애(마비말 장애와 말 실행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