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소화 안되고 손발이 차면 반드시 소음인일까?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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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한방병원상식] 소화 안되고 손발이 차면 반드시 소음인 일까?



▲ 김경실 동강한방병원 침구과장


한방에서 손발은 장부 중에서 비위(소화 기능과 관련된 장부)와 관련이 많다.

그리하여 손발이 차고, 열이 나고, 붓고, 힘이 없고 하는 등의 경우가 모두 비위 기능과 관련이 깊다.

그래서 소음인 외의 체질에서도 소화가 안되거나 체하면 일시적으로 손발이 찬 현상이 나타난다.

 소화 기능이 회복되면 대부분의 경우는 손발이 찬 증상이 사라진다. 따라서 소음인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특징과 함께 다음의 병태모형(병증)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소음인은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 겉의 특징
 가장 큰 특징은 선이 가늘다는 것이다. 소음인은 골반이 넓고 엉덩이가 발달돼 앉는 자세가 안정감이 있으나,

어깨와 가슴이 좁고 얇으며 명치가 좁고 배꼽까지 거리가 짧다. 사지부를 살펴보면 상지보다는 하지가 발달되며

 특히 대퇴부가 굵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 왜소하고 수척하여 저체중인 경우가 많아, 체형이 다부진 소양인과 비교된다. 그러나 요즘은 영양 상태와

운동 등으로 키가 큰 소음인도 많아 태음인과 비슷한 경우도 간혹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용모는 이목구비가 작아 미인형이 많으며, 남자도 예쁘게 생긴 사람이 많다. 음성은 낮고 가늘며

조용하지만 잔소리가 많다. 피부색이 하얗고 질은 연하고 부드러우나 땀이 많이 나지는 않는다.



 ② 속의 특징
 성질은 단정하고 신중하다. 성격이 깔끔해 지저분한 것을 싫어하지만 과감하거나 사치스럽지는 않다.

선택의 상황에서는 항상 신중해 쉽게 결정을 못한채 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자신의 꾀가 미치지

않으면 포기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소음인은 성질이 평탄해 잘 어르고 달래며, 다른 사람의 능력 유무를 쉽게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당여에 능해 친숙한 사람을 가려 쉽게 어울리지만, 생소한 사람과는 처음에 교류하기 어려워한다.


 항심은 불안정지심이 있다. 즉 조마조마한 소극적인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불안정지심이 안정된 상태에서는

 비기가 부드럽게 되는 것이다.

심욕은 투일지심으로 너무 자만하는 마음(긍심)과 다른 사람의 업무를 빼앗는 행동(탈심)이 지나치게 된다.


 
③ 병증의 특징


 소음인의 경우 소화가 잘되면 건강하다. 그 외에 목에 담이 끼듯이 뱉어내기도 힘들고 삼키기도 어려운 인후증,

설사가 그치지 않고 배꼽 아래가 얼음과 같이 차 치료를 요하는 중병증에 해당된다. 소화기계 질환,

근육 질환외에 만성피로, 냉증, 체중 저하 등에 자주 노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