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산신병원 에구치 토루 부원장을 비롯해 간호부 소속 야나기사꼬 마사미 부장, 마쯔모또 사나에 과장, 오부치 쿠미 주임과 수기 마사히로 영양과 과장, 카라수야마 쿠니토시(물리치료사) 사회복귀요법과 과장, 후지와라 마사루 기획정보실 실장 등 7명의 연수단이 참여해 동강병원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배우고, 첨단의료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연수단은 2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동강병원의 건강관리센터·종합건진센터·PET-CT실·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항암조제실·인공신장실·신생아실·수술실·중환자실·소화기병센터·심장혈관센터·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병원시설과 장비 견학과 함께 각 해당 분야별 연수를 실시한다. 또 인근 천년고도 경주의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밀레니엄파크와 부산 관광도 가질 예정이다.

하라산신병원 에구치 토루 부원장은 “동강병원은 최신 의료장비, 친절한 의료진, 깨끗한 시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최신 의료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 등 첨단 의료 인프라는 부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동강의료재단 박정국 이사장은 “동강병원과 하라산신병원은 1994년 자매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의료정보 교환, 직원연수단 파견 등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있다”며 “지역 종합병원도 우수한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춰 일본에서도 견학 올 정도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의료환경 선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