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10일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제9회 동강 건강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박맹우 시장, 박순환 시의장, 정갑윤, 김기현 국회의원, 조용수 중구청장, 동강병원 박정국 이사장,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등 참석내빈들과 선수들이 출발전 파이팅을 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ulsanpress.net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10일 남구 태화호텔 앞 태화강 둔치에서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제9회 동강 건강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박맹우 시장, 박순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현, 정갑윤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응원가족, 참가선수 2,000명 등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선수들은 5㎞, 10㎞, 하프코스(21.0975㎞)를 달렸고, 10㎞와 하프코스 부문은 성별 연령별로 나눠 5위까지 상장과 트로피, 상금지급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지급했다.

　박맹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척박한 의료환경을 가진 울산지역에서 의료보건의 한 축을 맡아온 동강병원이 시민 건강을 위한 마라톤을 마련한 게 이미 9회째가 됐다"며 "참가자 모두 사고없이 건강하게 완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강병원 박정국 이사장은 "맑은 가을 날씨에 울산지역의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여해줘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면서 "동강 마라톤대회가 앞으로 울산 시민 건강을 증대하는데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승원기자 uss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