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동강한방병원, 범서읍 25개마을 양·한방 협진 의료봉사활동

2009년 09월 13일 (일) 22:28:36 전상헌 기자 honey@ksilbo.co.kr

양·한방이 협진진료로 차별화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병원장 윤성문)과 동원의료재단 동강한방병원(병원장 정병한)은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범서농협 2층에서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범서읍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2009년도 범서읍 무료진료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두 병원은 양방에서 동강병원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안과 의료진이, 한방에서 동강한방병원 한방내과 의료진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간호팀, 약제팀, 의학팀, 방사선검사팀, 대외협력팀, 원무팀, 총무팀, 기획팀, 전산팀 등 직원 50여명, 대형검진차량 등을 동원해 450여명의 지역민에게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혈압, 과별진료, 주사, 방사선 검사, 투약, 혈액검사 등 무료진료에 발생한 모든 비용은 100%로 병원에서 부담하고, 진단 결과도 개인에게 우편으로 발송된다. 특히 진료가 이뤄지는 장소와 거주지가 먼 것을 감안해 차량을 운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검사인원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성문 병원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위해 최상의 의료진, 의료장비, 전문인력, 약제 등 준비해 무료진료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민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나가며 울산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으로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