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뚫고 1600여 건각 힘찬 질주 / 경상일보
▶‘8회 동강 건강마라톤대회’ 성료 / 울산매일
▶동강 건강마라톤 3천여명 참가 성황 / 울산신문
▶빗속 뚫고‘힘찬 레이스’ / 울산제일일보
▶생태공원을 무대로 힘찬 레이스 펼쳐 / 병원i신문
▶의료기관주최 유일, 동강 마라톤 대회 성료 / 데일리안
‘8회 동강 건강마라톤대회’ 성료
태화강 둔치~명촌교…달리미‘가을정취’만끽
하프 1위 김주기·박창현·하순영씨
◇27일 태화강둔치에서 열린 제8회 동강건강마라톤대회에서 출발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선수들이 힘찬 스타트를 벌이고 있다. [이상억 기자 euckphoto@iusm.co.kr] |
|
태화강 둔치∼명촌교…달리미‘가을정취’만끽
하프 1위 김주기·박창현·하순영씨 |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병원장 윤성문)과 동원의료재단 동강한방병원(병원장 정병한)이 주최한 ‘제8회 동강건강마라톤대회’가 생명의 강 태화강 주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강병원은 27일 오전 8시 30분 태화강 둔치에서 마라톤 마니아와 가족, 병원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동강건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코스별로 태화강 둔치 야구장을 출발해 동강병원과 십리대숲을 거쳐 삼호교와 척과교 그리고 명촌교를 돌아오는 오는 말 그대로 태화강을 끼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됐다.
동강의료재단 박정국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태화강 생태공원을 무대로 힘찬 레이스를 준비했다”며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전망할 수 있는 생명의 강에서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마라톤동호인들이 펼치는 힘찬 레이스가 병상에 있는 환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하루빨리 떨치고 일어나야 겠다는 희망의 등불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덧붙였다.
박맹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태화강에서 펼쳐져 한층 뜻깊다”고 반기며 “태화강을 벗삼아 달리는 동강마라톤대회는 시민과 도시의 건강을 자축하는 축제의 장으로 그 속에서 더욱 건강한 시민, 더욱 건강한 울산을 만드는 약속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5㎞와 10㎞. 하프코스(21.0975㎞)로 나눠 진행된 이날 마라톤 결과 5㎞의 경우 서점례(20분33초)씨와 김지태(17분31초)씨가 각각 여성부와 남성부 1위로 골인,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뉜 10㎞는 청년부의 경우 김정호(34분19초)·이미진(39분35초) 그리고 장년부는 권종엽(35분28초)·김선희(41분27초)씨가 각각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하프는 김주기(1시간16분03초·장년부)·박창현(1시간15분40초·청년부)·하순영(1시간28분05초·여자부)씨가 1위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 참가자는 “지난해까지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동강건강마라톤대회가 울산의 상징인 태화강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돼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출발지점이 좁아 조금 불편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이전에 느끼지 못한 뿌듯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제8회 동강건강마라톤대회에는 박맹우 시장과 윤명희 시의장, 김상만 교육감, 최병국·정갑윤·김기현 국회의원 그리고 울산매일신문사 이연희 대표이사, 조용수 중구청장과 김두겸 남구청장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회 : 8,8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