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강남동강병원(병원장 한통석)이 집중재활치료실을 대폭 넓히는 등 전문재활 치료서비스에 들어갔다.
강남동강병원은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한의학 협진을 통해 환자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울산지역 재활치료 전문병원의 중심이 되기 위해 집중재활치료실을 확장했다.
한층 넓어진 집중재활치료실에는 상·하지 운동기 2대를 비롯해 탈부하 보행훈련기 1대, 자세교정훈련기 3대, 기능적 전기자극치료 FES 3대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상지운동 그라마이저 2대, 손발겸용 스케이트 2대 등 작업치료실에도 최신 장비를 도입해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활의학과 안시현 전문의는 “울산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뇌졸중 후유증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 재활병원을 찾는 번거로움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동강병원은 집중재활치료실 확장과 관련해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뇌졸중 집중재활치료실 확장 및 중풍 재활치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보바스치료, 언어치료, 작업 치료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