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의료재단 강남동강병원(병원장 한통석)은 이달부터 집중재활치료실을 확장해 새로이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남동강병원에 따르면 뇌졸중 및 중풍질환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해 지역 재활치료 전문병원의 중심이 되고자 집중재활치료실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실시된 강남동강병원 집중재활치료실 확장 기념 건강강좌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통석 강남동강병원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병무 동강한방병원 병원장의 축사, 황재철 재활치료팀장의 '중풍환자의 재활치료'강좌, 허민영 물리치료사의 '중풍환자 임상증례'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통석 병원장은 "울산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재활 전문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뇌졸중과 중풍 후유증 치료하고자 타 지역 재활병원을 찾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시현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뇌졸중후 3~6개월 이내에 신경회복이 가장 좋다"며 "뇌졸중 초기의 환자 증상과 후유증에 적합한 집중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신경과 근육을 과학적으로 자극시킴으로써 회복 속도를 높이고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집중재활 치료체계를 새롭게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윤수은기자 usyse@